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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98홈런' 레이놀즈, 은퇴 선언…"다른 일을 할 시간"

개인 통산 298홈런을 기록 중인 마크 레이놀즈(37)가 유니폼을 벗는다. 레이놀즈는 10일(한국시각) MLB 네트워크 라디오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젠 다른 일을 할 시간이다"고 말했다.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레이놀즈는 일발장타를 앞세워 두각을 나타냈다. 시즌 200삼진을 세 번이나 넘겼을 정도로 정확도에선 약점을 드러냈지만, 홈런이 트레이드 마크였다. 2009년 애리조나 소속으로 44홈런을 때려내 내셔널리그 MVP 투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세월에 장사 없었다. 최근 2년 동안 급격한 하락세를 걸었다. 지난 시즌엔 콜로라도에서 78경기 소화해 타율 0.170, 4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통산(13년) 성적은 타율 0.236, 298홈런, 871타점. 역대 148명밖에 넘어서지 못한 300홈런을 눈앞에 뒀지만, 미련 없이 은퇴를 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4.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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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잔치] 한대화 코치 "오늘 승엽이 중계 있나요?"

“오늘 이승엽이 중계 있나요. 없는데도 이렇게 관중이 없나.”한대화(삼성 수석코치)=25일 경기 시작 30분 전에도 대구 구장에 관중들이 별로 들어차지 않자.“아예 LG를 때려 죽일라고 하네.”이순철(LG 감독)=25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선동렬 삼성 감독을 만나 이야기 도중 삼성이 어제 일부 타격 연습을 했다는 말을 듣고 웃으며. “그게 마음대로 되면 4할도 치고 싶죠. 안타 치기도 바빠요.”양준혁(삼성 외야수)=통산 300홈런에 2개를 남겨 두고 있는데 언제쯤 칠 것 같으냐는 질문에.(양준혁은 현재 298홈런에 머물러 있다)“찡그리는 얼굴이겠죠.”이정훈(LG 타격 코치)=경기 중 이 코치의 얼굴이 TV 중계 카메라에 간간이 잡힌다고 하자.(LG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날 때 안타까워하는 얼굴이 종종 잡힌다)“1승 하기가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네요.”배영수(삼성 투수)=25일 대구 구장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특별 밸런스 잡기 훈련을 하면서.(3경기에 나가 승리가 아직 없다) “벌써 다 당겨 썼지.”조범현(SK 감독)=지난 주 나온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포상금 4500만 원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에.“코치의 욕심은 한이 없습니다.”김시진(현대 투수코치)=팀 탄탄한 선발진으로 최근 6연승을 달렸지만 자신의 눈에는 모자라는 부분만 들어온다면서. 2006.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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